8월의 말을 향해 가지만 더위는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더위도 나쁘지 않다고 여기기에. 무더위는 괜찮은데. 오늘은 황당한 경험을 했네요. 저녁에 휴대폰을 보니. 문자가 와있었습니다.
구조신호를 보냈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상황파익이 되지 않아서 멍~~ 했는데요. 순간 든 생각. 혹시 어머니에게 무슨 일이 생겨서 이런 전화가 왔었나. 급하게 어머니에게 걸었습니다. 다행히도 아무런 일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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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이거 먹을 때만 해도 힘이 없어서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
그럼 뭐야? 내가 보낸 건가. 119에 전화를 걸어보니. 맞다고 합니다. 영문을 몰라하는 저에게 터치를 잘 못해서 보냈을 수 있다고 말하는 상담원. "아! 나는 전화를 만지지도 않았는데" 알겠습니다. 도대체 어찌 된 영문일까? 한통도 아닌 여러 통이 접수되었다고 하고. 나는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원인이 뭔지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까.
이 놈이 원인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휴대폰 만지작 거리다가 설정에서 아래처럼 연결을 off를 시켰습니다. 가만히 놔두면 또 전화를 걸 수 있을 것 같아서. 또 일어나게 되면 민폐이니까.
119로 전화를 걸어본 적이 언제였지? 이거 처음 아닌가? 조작 실수라고 하더라고 말이죠. 아니면 휴대폰이 맛이 갔을 수 있습니다. 구형 갤럭시라 요즘 좀 이상한데. 날이 더워서 그런가?🤔
오늘 아프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몸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목이 칼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느낌 알죠. 선풍기를 오래 쐬었나? 회전을 해놓아서 상관없을 텐데. 얼마 전에 선풍기 날도 씻었고. 이상한데? 무언가 몸이 이상합니다. 감기라기에는 열이 없고, 그냥 몸이 나른하고 힘이 계속 빠져 없는 상태입니다. 추우욱 늘어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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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그냥 튀김우동으로. 목이 칼칼해서. |
일단은 감기라고 생각을 하는데. 혹시 그 고리 질병? 요즘 유행을 한다던데? 도서관에 갔다 와서 걸렸을까? 지금도 몸이 힘이 없어서 이 글만 작성하고 쉬려고요. 한해 한해 지나가고, 몸 상태를 많이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요즘처럼 더울 때 위생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데. 사실 위생에 신경을 써도 장염도 걸리고 하더라고요. 이유를 모르겠음.
많이 아픈 건 아니지만 아픈 상태입니다. 평소에 역시 건강관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점점 듭니다. 규칙적인 생활, 수면도 하고. 뭐 다들 아는 건강상식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낫기를. 건강한 게 최고입니다. 아플 때 항상 느끼는 바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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