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갔다 왔습니다. 약을 타기 위한 주기적인 방문입니다. 오늘 한 가지 걱정스러운 게 있었습니다. 지난번 건강검진 때 했던 고지혈증에 대한 결과를 듣는 날. 의사는 의심스럽다고 했는데. 어떨지? 하아~~~😞 여기서 만성질환 하나 더 추가를 하면 안 되는데. 나이가 들어가면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하고요.
어느 때 처럼. 혈압을 재고. 어랏! 여기서는 또 높네요. 뭔가 병원에만 오면 혈압이 높아진다니까. 당황스럽게. 의사에게 상담받을 시간. 고지혈증에 대한 결과.
| 보험코드 | 검사항목 |
| D1860 | AST (SGOT) |
| D1850 | ALT (SGPT) |
| D1890 | y-GTP |
| D3022 | Glucose |
| D2280 | Creatinine |
| D2613000Z | HDL Cholesterol |
| D2611000Z | Cholesterol, Total |
| D2263000Z | Triglyceride (TG) |
| 계산법-LDL Cholesterol | |
| D0002050 | Hb (Hemoglobin) |
약간의 긴장을 했는데. 정상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더 좋은 소식. 오히려 고지혈증에 대한 수치는 더 좋았졌다고 합니다. 수치가 낮아졌다고 하네요. 어어.. 이건 어떻게 된 것일까? 주기적인 운동(나름) 때문일까? 어제도 저녁에 헬스장에 갔더니. 사람들이 많더군요. 와!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러닝머신을 탈 때까지 다른 기구를 잡고 있어야 했으니.
검사결과표를 보니. 위의 표와 같은 검사항목이 있었습니다. 물론 봐도 모르겠네요. HDL 콜레스테롤이라 알까. 헤모 글로빈 (아마도 수치겠죠.) 대략 보니. 정상 구간이라는 것 같습니다. 다행이다. 고지혈증인 아니야!
지금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관리를 잘 해야겠죠. 시간이 지나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까. 야식을 끊고, 탄산음료 좀 적게 마시고,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고. 잠도 좀 일찍 자도록 노력을 해야 하는 데. 늦게 자는 습관이 들어버리니까. 이거.
병원에 나오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도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될거라고 하지만, 좋은 검사 결과에 하루가 긍정적으로 보이네요. 단순한 사실. 정상입니다에도 기분이 좋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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