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에 왔다. 지난번에는 매장 안에 사람이 많아서 쿠폰을 사용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다르지 않네. '왜 이렇게 학생들이 많지?' 일부러 저녁 시간을 피해서 왔는데. 가기는 그렇고. 그냥 먹자.
키오스크에 줄이 길다. 점원에게 갔다. 더블 치즈 버거 세트요. 쿠폰 쓸 거예요. 항상 키오스크를 쓰다가 사람에게 주문하니 편하다. 하. 예전에는 당연히 사람에게 주문을 했어야 했는데. 소심했던 어릴 적에는 주문하기 전 긴장되는 순간이 떠오른다. 그 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
학생들이 많아서 소란스럽기는 했지만. 조용했다. 무슨 말인가? 학생들이 많은 편이었지만 그거 감안하면 조용한 수준이었다.
더블치즈 버거는 쓰읍. 별론데.. 치즈가 더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치킨 버거가 더 낫겠는데... 다음번에는 주문하지 않는 걸로. 치즈가 맛있기는 했지만 나머지는 그렇다. 학생들이 금방 빠져나갔다. 매장 안이 조용해졌네.
오늘은 주식이 코스피가 많이 떨어졌나 보다. 확인을 해볼까? 3,953이구나. 자극적인 단어를 좋아하는 언론은 4천 붕괴라고 표현을 하지만. 붕괴가 아니고 그냥 떨어진 거잖아. 최근 주식시장은 조울증 걸린 환자처럼 보인다. AI 거품. 붕괴 우려. 나스닥, 슨피 하락. 그러면 국내도 하락한다. 그러다 거품 해소라면서 자기들끼리 북 치고 올린다. 물론 코스피 상승. 기분이 좋았다. 침울했다. 지나고 보면 사후 결과를 놓고 해석을 할 뿐이겠지.
흔히 말하는 변동성이 큰 시장인데. 나 같은 사람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안정적인 지수투자자. 쫄보라서 일정 부분은 현금으로 놔두고 있다. 3천 선에 들어왔으니. 코스피 인덱스 다시 사볼까 싶다. 4천에서도 샀고. 4100 초반에서도 샀는데. 그렇지만 조금 떨어졌다고 개꿀! 하면서 달려들지는 않는다. 그러다 얻어맞은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뒤늦게 주식시장에 올라탄 사람은 현재 침울할지도 모른다. 내 생각으로는 지금 상황에서는 멘탈이 흔들린다면 포트 구성이 잘 못 된 게 아닐까. 붕괴라고 하지만 붕괴는 아닐뿐더러 조정정도인데. 여기서 흔들린다면 한쪽으로 치우쳐 저 있는 듯 보인다. 쫄보 투자자가 되면 적게 먹기는 하지만 흔들릴 때 덜 어지럽다는 장점이 있다.
적립을 추구하는 나로서는 하락하는 구간에서도 매수를 해야 한다. 아주 크게 못하더라도 주기적으로 사는 게 중요하다.
11월이다. 은행나무가 아주 예쁘게 물들었다. 은행나무 명소가 있는 곳에 가보고 싶기는 하네. 거목이 노란색으로 물들면 정말 예쁠 것 같다.
빙 검색은 좀... XX 맥도널드를 입력했는데. 지역을 바로 보여주지 못하고 네이버 지도를 처음으로 보여주네.빙이 지도 서비스가 없나? 메뉴에 있기는 한데. 안 쓰는 게 낫겠다. 부실하는구먼. 빙을 한 번 써보고는 있는데. 이 정도 서비스로는 구글이나 네이버를 두고 사용할 이유가 없기는 하다. 차라리 AI 검색으로 확 전환을 해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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