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로 때우는 저녁. 우울한 사건을 보면은 😞

 밖으로 나갔다 와서 맥도날드 햄버거로 저녁을 먹었다.  어랏? 쿠폰 하나를 주네. 좋지. 맥도날드에 자주 오는 나로서는 쓸모가 많다. 맥도날드도 커피 쿠폰으로 생색 내기도 좋으니까. 서로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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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C. 빨대가 있길래 가져왔는데. 역시 종이 빨대는 써먹지를 못 하겠다. 조금만 써도 눅눅해지고 맛에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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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드립 커피 쿠폰을 하나 줬다.





오늘은 기분이 좋지 않은 뉴스를 보았다. 이른 아침. 출근하던 20대 여성이, 횡단보도를 건너다 신호를 위반한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였다. 아니! 무슨 날벼락이야. 도로에 정말 미친놈들이 많다. 

 

승용차도 문제지만 특히 트럭이 문제다. 지난번에는 퇴근을 하던 부부가 횡단보도에서 차에 치이는 사고가 나왔다. 역시 정신 나간 트럭기사였다. 물론 모든 기사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문제가 도드라지는 사람들이 있다. 


저 집안이 아침부터 무슨 불행이냐. 문자로만 사고를 보았지만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한국은 음주운전도 그렇고 도로문화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아니. 그래야 한다. 이 사고 이후로 우도에서 차를 돌진해서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최근 들어서는 차가 흉기가 다름없다는 생각이 든다. 폭탄이 필요 없다. 조작 한 번 잘 못 하면 테러가 된다.


일상적인 환경에서 일어나는 사고는 정말 남일 같지가 않다. 보행신호임에도 좌회전으로 슬금슬금 들어오는 놈들은 정말 때려주고 싶다. 걸음이 빠르지만,  횡단보도에서 만큼은 가능한 늦게, 아주 천천히 걸어간다. 뒤늦게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사람이 있을 텐데. 이용하는 사람이 있어야지. 


운전대를 잡으면 마음이 급해지는 건 알겠는데. 적어도 사람이 보이거나 앞에 있을 것 같다면, 조심을 하자. 말이나 캠페인보다는 금융치료가 답이기는 하겠지. 보행신호 위반에는 아주 세게 때려야 할 것 같다.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할 금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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