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사 온 김밥을 먹었다. 지난주에 먹고 싶었는데 잘 되었다. 맥주와 같이 사온 허니버터 칩. 오랜만에 먹고 싶어서. 맛있기는 하다. 이 과자는 마트 앞에 놓여 있었다. 매장 안도 아닌 밖. 종업원들의 시야가 전혀 닿지 않는 곳이라. 마음만 먹으면 그냥 집어갈 수도 있었지만, 아무도 가져가지 않았다.
보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럴지도. 보는 사람이 많더라도 거리낌 없이 가져가는 나라도 있으리라. 한국에서 잘 보이는 사회적 신뢰. 보이스피싱이나 전세사기 등이 판을 쳐도 이런 건 잘 지켜지는 게 신기하다. 좋지 사회적인 비용이 절감되니까.
만두 맛있었다. 입맛이 까다로운 **은 별로라고 하는데. 나는 맛있는데. 까다롭지 않은 입맛이라 다행이다.
ㄴ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무도 없는 길에서 앞에는 한 여성이 걷고 있었다. 가다 보니 외길에 둘만 걸어가게 되었는데. 순간 느껴졌다. 이 여성이 나를 의식하고 있다는 걸. 나만의 착각일까? 그럴지도 모르는데. 걸음이 빨라서 거리가 멀어졌다. 순간 느리게 걸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사실 난 걸음이 좀 빠른 편인데. 괜히 빨리 걸어서 오해를 살 필요는 없지 않은가?
좀 천천히 걷다 보니. 그 여성과 거리가 제법 멀어졌다. 나쁘지 않은 개인 간 거리네. 좀 떨어지는 낫겠지. 나도 요즘에는 남자라도 둘이 있을 때는 의식을 하게 된다. 흉흉한 사건이 많이 일어나니까 조심을 하는 게 맞겠지. 저녁, 밤거리를 걸으면서 생각을 했다. 블로그에 이 에피소드를 남겨야겠다.
ㄴ 노트북에서 사용하지 배터리를 제거했다. 생각을 해보니까. 수명이 다 된 방전된 노트북 배터리를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다. 무게만 나니까 말이다. 그냥 되지 않고 노트북 분해를 하는 과정이 필요로 하지만. 덜어 낼 수 있게 되었다. 무게를 재 보니까 ***g 이네. 호오. 그래도 이 무게 감소면 나쁘지 않군. 그런데 난 노트북을 들고 나니지 않는다. 지금 작성하고 있는 이 글도 거치된 노트북을 이용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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