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고도 비만이었다가 살을 뺐다는 교수 영상을 보았습니다. 아파보고( 표현이 맞나?) 직접 경험을 해본 사람의 말이라. 생생합니다. 영상을 관통하는 주제는 비만은 질병이라는 것이군요. 살이 찜. 대부분 나태함, 게으름, 의지부족으로 연관시켜서 생각을 하고. 당사자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결국 살을 빼게 된 이유는 위 절제술, 위고비, 마운자로 같은 약물치료였습니다.
누구나 다 생각하는 바이겠지만. 부작용은 없을까? 아예 없지는 않지만 심각해 보이지는 않고, 비만이 가져오는 질병과 사회적인 불이익을 감안하면. 말 그대로 복음이네요. 의사도 자기 일이 되면 망설이는구나. 알면서도 외면했던 게 일반인들과 다르지 않았고. 위고비, 마운자로 계속 맞아야 하는 꺼림칙함도 있습니다.
저 역시. 혈압약을 먹는데요. 처음에는 걱정을 했습니다. 그거 한 번 먹으면 평생 못 끊고 계속 먹어야 한다. 나는 계속 약을 먹어야 하는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 반대로 생각을 해보면. 약 하나 먹는 걸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주사를 맞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매일 약 먹는 거. 귀찮을 수 있지만 루틴이 되면. 익숙해집니다.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하니. 축복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혈압약 먹기를 망설이다. 큰 병으로 간 사례를 알고 있어서. 당사자라면 의사와 상담 후에 처방을 받는 게 좋습니다. 고혈압은 게임으로 비유를 하자면 도트 대미지처럼 들어오기 때문에 미리 조치를 취하는 게 좋습니다. 비만도 마찬가지 일 테고요. 여러 가지 병이 오겠죠. 말 들어보니까. 심각하던데. 😑
신경 쓰지 않고 살았는데. BMI(Body Mass Index ) 나는 몇 일까? BMI 가 뭔지는 알고 있었지만 알아볼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간단하게 계산을 할 수 있으니까. 보았습니다. BMI 24.1로 과체중이네요. 다행히 비만은 아니지만 살을 뺴야 합니다. 그래도 괜찮은 게 4~5kg 정도만 빼면 23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 교수는 BMI 32였던가?
하아! 다이어트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데. 원래 먹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고. 나이 들어서 더 먹어서 찌기는 했는데. 한번 해봐야죠. 영상을 보고, 괜히 뜨끔해서 헬스장에서 가서 좀 뛰고 왔습니다. 잠깐 뛰고 와서 혈압 측정해 해보니. 정상 범위 수준입니다. 혈압은 최근에는 더 좋아진 듯. 운동과 약물 치료를 병행해서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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