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장? 재오픈? 열려는 있었지만. 상품이 없었던 홈플러스에 가보았습니다. 전 보다는 나아졌으나 그래도 황량하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군요. 보먹돼랑, 제로 콜라 1+1, 미나리 한 봉을 사 왔습니다. 미끼로 투척한 치킨은 잡지를 못하겠더군요. 이미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많아서 '내 차례가 올지?' 의문이었습니다.
그냥 당당 치킨 1박스 사 왔습니다. 할인받지 않아도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치킨이 아직 식지 않았기도 했고.
당당 치킨으로 파란을 일으키던 홈플러스가 어떻게 이렇게 되었을까? 앞날을 알 수가 없습니다.
튀김옷이 나쁘지 않은 당당 치킨입니다. 안에 시즈닝(뿌링클 비슷한), 양념치킨 소스도 있습니다. 교촌 같은 경우에는 소스 하나에도 천 원을 받으니까.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맛도 아주 맛있다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사 먹을만하다로 평할 수 있습니다.
홈플러스가 과연 회생할 수 있을지? 살아났으면 좋겠지만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오늘 32,000원 나가는군요. 왜 그렇게 부주의하게 해서. 생돈을 날리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런 돈은 정말 아깝습니다. 성향상.
입추 이후로는 확실히 날씨가 삭아(?) 졌습니다. 그 미칠듯한 폭염은 없군요. 돌 맞을 소리이겠지만. 그게 또 그립기도 한건 왜일까? 여름이 너무 빨리 지나는 듯한 느낌. 오늘도 7시 반 즘 되니까 어둑어둑해지더군요. 이 시기가 되면 아쉽다는 감정이 많아집니다.
홈플러스에 사 온 보먹돼는 맛있었습니다. 같이 사온 미나리가 맛이 있네요. 이 미나리가 향이 참 진합니다. 강한 허브 느낌. 한국식 허브이기는 한데. 고기보다 미나리가 더 맛있게 느껴진다면 이상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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