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홈보이 스테이션 (N070A) 사용기 & 분해

LG에서 만든 홈보이 스테이션 (HomeBoy Station N070A ) 입니다. 거치형 오디오로 블루투스와 aux를 지원합니다. lg는 사운드에 진심인지 꽤 괜찮은 기기를 만든 모양입니다. 제품 전면에 보면 "마크 레빈슨" 서명이 있습니다. 누군지 알아보니까. 나무위키에서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디오 엔지니어이자 녹음가, 아마추어 뮤지션이다. 1972년에 자신의 이름을 딴 마크 레빈슨 회사를 세워 뛰어난 성능의 고급 오디오 기기들을 발매, 하이엔드 오디오 붐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다. 중략.

한동안 LG전자에 들어가서 컨설턴트로 활약했다.그리고 LG를 다니면서 모은 자금으로 스위스에 모친의 이름에서 따온 다니엘 헤르츠라는 회사를 차렸다.

사용기랄게 없는 사용기

잘은 모르지만 명성이 있는 엔지니어 인가 봅니다. 솔직히 말하면 음향기기, 오디오를 리뷰할 능력이 없습니다. 저음이 어떻게, 고음역대가 어떻고 구분할 수 없습니다. 잡음이 있냐? 없냐 정도만 판단 가능한 수준입니다. 근데 고주파에는 예민하기는 합니다.

홈보이 스테이션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오디오를 보면. 못 들어 주겠다 싶은 건 없었습니다. 지극히 일반인의 입장에서 보면 상향 평준화가 되어 있다고 판단합니다. 가격대에 맞는. 그래서 얼마나 소리를 정확하게 재생해 주냐 보다는 디자인에 더 점수를 줍니다.

꽤 마음에 들었던 브리츠 오디오를 팔아버리고 삼성 사운드바를 설치한 것도 디자인의 이유가 컷습니다. 일반 스피커보다 재생력이 떨어질지 모르지만 공간활용도 높고, 무엇보다도 디자인이죠. 디자인이 아니라면 사운드바 전성시대가 열리지 않았을 겁니다.

2014년도 제조기기 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사용해도 튀지 않는 디자인입니다.기능도 심플해서 블루투스 재생, aux정도만 지원합니다. 광출력이나 라디오 같은 기능은 없지만 무난하게 사용할만한 합니다. eq버튼으로 효과를 넣어줄 수 있는데, 둥둥 거리는 게 음질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죠.

10년 가까이 된 기기라서 구하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중고장터에서 35,000원 정도. 한 유튜버가 소개하면서 가격이 잠깐 뛰기도 했는데, 웃돈 주고 구할만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디오는 스마트폰이나 PC처럼 대단한 발전이 있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지금 10년 전 PC나 스마트폰 사용하라고 하면 말도 안되지만 스피커나 오디오는 문제가 없습니다. 가끔 분리수거장에 멀쩡한 오디오나 스피커가 그냥 버려지는데, 그냥 가져와서 사용해도 음악을 즐기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옛날 기기가 더 좋기도 하죠. LG 홈보이 스테이션 ( N070A). 지금은 팔아버려서 없지만 일반적인 음악감상용으로 사용하기에 무난하고 어지간한 기기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하지 않은 분해

분해를 위해서 2개의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PC조립에 사용하는 드라이버와 PH00 규격의 드라이버.

분해를 위해서 홈보이 스테이션을 뒤집어 줍니다. 화살표로 표시된 곳이 나사를 풀어줄 위치입니다. (PC조립 드라이버)

PH00 으로 풀어줄 나사 위치

제품 정보

제품명/기자재의 명칭: homeBoy Station
모델명: ND070A
DC 19V 25 W
Micro USB : 5V --- 1.5 A
Bluetooth QD ID:B021378 식별부호: MSIP-RMM-LGE-DMND070A
MSIP-CRM-LGE-DMMB8811CO
서비스센터: 1544/1588-7777
상호명/제조자: 엘지전자(주)
제조업체: PT. LG Electronics Indonesia
제조국가: 인도네시아 (INDONESIA)
주의사항: 전기적 충격이 있으니 열지 마십시오.
“해당 무선설비는 운용 중 전파혼신 가능성이 있음"
KC
P/N: MEZ65350401
2014 F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