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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점심에 퍼먹은 불가리스

 어린 시절에 꽤 많이, 자주 먹었던 불가리스다. 퍼먹는 요구르트로 많이 인기를 끌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모르겠네. 음. 남양유업 제품이었네.
 

위키발 언급으로는 매일유업과 상표권 소송도 있었다. 승소는 한 모양이네. 아니, 더 심각한 사건이 있었네. 전염병 예방이 된다고 홍보한 사건이다.  자극적인 국뽕 유튜브나 할만한 이야기를 기업에서 하다니. 이미지를 계속 말아먹네.

 

남양 불가리스
포장에도 남양이 없구나.

 외부 디자인은 바뀌었을지 모르지만 형태는 그대로인 거 같다. 퍼먹은 좋은 구조이니까.

 

 

위에 붙은 건더기를 빨아먹는 재미가 있었지.

 포장을 뜯고, 숟가락으로 한 입 퍼먹었다. 음. 옛날하고 똑같네. 그 맛에 그 느낌이었다. 질감도 비슷하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무언가 건강해지는 느낌. 건강한 느낌이라 무리수 마케팅을 했었나? 사람이나 기업이나 가만히 있을 때나 나서지 말아야 할 때를 아는 건 정말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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