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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 여름 대비. EVGA XR1 PRO를 데스크톱에서 노트북으로 재설치

지금 사용하는 캡처카드 EVGA XR1 PRO는 기본적인 작동을 하기 위해 PC에 설치를 해야 하는데요. 게임을 녹화, 방송하는 데스트톱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한 가지 문제점은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입니다. 30도 넘어가는 여름에 발열이 심한 기기를 켜놓아야 합니다. 콘솔 기기인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녹화용 PC 데스크톱, 32" 모니터. 이걸 다 켜놓고 있으니 에어컨이 있어도 영 메롱합니다.

 

 여름이라 PC를 켜기가 부담스럽다

 

 

무엇보다도 방이 더우니까. 게임을 하는 게 힘들기도 하고요. 게임을 할 때마다 데스크톱을 켜야 하는 게 부담스러웠습니다. 해서 노트북에 EVGA XR1 PRO를 설치했습니다. 설치방법이 어렵지는 않으니까요. USB 3.0 포트에 연결을 해주고 OBS 설정, 유튜브 키 설정을 해주면 됩니다.
 

 

현재 내방의 환경.
현재 세팅. 노트북에 캡처카드 설치. 화면은 32인치 모니터로 출력

 

데스크톱에 설치한 이유는 넉넉한 저장용량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2 테라 하드디스크가 장착이 되어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문제가 안 됩니다. 1080P 기준으로 3시간 녹화를 하면 30기가 용량의 동영상이 나오는데요. 문제가 안 되죠. 노트북이 저발열이기도 하고, 용량은 뭐. 자주 지워주면 될 거 같기는 합니다. 현재 노트북에 설치된 nvme에 앱이나 게임이 설치된 게 없어서 용량이 비기도 하고요.

 

 

 이상하다. EVGA XR1 PRO, 노트북에서 1080P 녹화가 안 된다?!

 

 

설치 후 별다른 이상은 없었습니다. 유튜브 방송 녹화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어! 그런데 녹화가 720P로 됩니다. 설정을 만져봐도 1080P가 보이지 않습니다. USB 3.0이 아닐까 싶어서 포트를 바꿔보고 케이블을 바꿔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다시 데스크톱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방법을 찾지 못하다가 얻어걸려서 해결을 했습니다. 답은 OBS에 있었습니다. OBS 설정을 만지지 말고 구성마법사에서 테스트를 하고 나면. 1080P 녹화가 되었습니다. 사실, 왜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답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방송 세팅이 노트북-HDMI로 모니터 연결. HDMI 분배기 사용 등. 다른 사람과 세팅과 구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한 번 구성마법사 설정을 시도해 보기를 권합니다.
 

 

FHD 녹화가 해결되었음.
구성마법사를 다시 설정하니 해결이 되었습니다.

 

녹화된 영상을 보니. 오디오가 울리더군요. 아마도 데스크톱 오디오 세팅 때문인 거 같습니다. 비활성화를 시켜주면 됩니다. 노트북에서 게임 영상 녹화를 하니까. 발열에 대한 부담은 덜할 거 같습니다. 더 편하기도 하고요. 평소에 노트북을 켜고 생활을 하고 게임을 할 때만 데스크톱을 켜거든요. 노트북을 껐다가 다시 데탑을 켜는 일도 귀찮고. 진작에 바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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