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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1주일 한 번은 맥도널드에 가고 있다. 점심 무렵에 맞춰 가서 맥런치 가격을 적용받을 수 있었다. 빅맥세트. 맥런치 가격은 6,300원. 빅맥만 하면 5,300원이었나. 그럴 바에 세트가 낫지. 오래간만에 먹는데. 이맛이기는 한데. 조금 미묘하다.
빅맥세트 가격 3,000원대는 너무 옛날이야기인가? 친구와 맥도널드 2층에 가서 빅맥세트를 먹었던 일이 기억에 난다. 무슨 일인지 몰라도 그때 남자는 우리 둘 뿐이었고, 다들 여자였다. 무슨 이벤트가 있었던 날도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우연치고는 신기하기는 하다. 물론 그러거나 말거나 둘이서 햄버거 잘 먹었다.
어김없이 올해도 수능이 치러졌다. 오늘 14일이 수능 시험날이다. 옛날 달리 오늘은 포근했다. 수능시험날이 이 정도면 따뜻하지. 나 때는 발이 시릴 정도로 추웠던 것 같은데. 음. 수능. 시험만 생각하면 무거워지네. 조금 더 잘했으면 하는 아쉬움. 철없음은 시절에 대한 후회. 어머니의 기대. 하지만 지금도 잘하고 있냐 하면 그건 또 아니니까. 아마 과거로 되돌아간다고 해도 더 잘할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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