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떡국, 가을 전어 그리고 배 아픔. 장염인가?

오늘 먹은 음식. 사진을 보면 기분 좋게 먹었다. 


먹음직.
전어회 한 접시.





떡국

떡국. 언제 먹어도 맛있지.

 

 

 

전어회.

가을에는 전어회. 전어회만 보면 무한도전 정형돈의 가을전어 타령이 생각난다. 왜 인지는 모르겠는데. 나의 뇌는 인상이 깊었나 보다.






전어회.

2차 민생지원금으로 산 전어회. 초장에 찍은 전어회를 깻잎에 싸서. 싹!





후식.

후식으로 땅콩과 한치를 먹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먹거리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실제로도 그렇고. 저녁에 배가 살살 아파 오도니. 설* 러시가 시작되었다. 어휴. 신호가 왔을 때 화장실 갔다 오기를 잘했지. 무시하고 나왔다면 집에 올 때 낭패를 볼 뻔했다. 먹거리 사진을 두고 하기에는 조금 그런 이야기지만 이 놈의 **는 엉덩이골 사이로 흘러서 사람을 찝찝하게 만든다. 집에 오자마자 샤워를 해서 해결을 했다. 



오늘 아침부터 배에서 이상한 신호가 왔다. 정상신호가 아닌 교란신호. 왜 이러지 싶었는데. 지금 보니까 장염 맞는 거 같다. 설* 러시가 이어지는 것도 그렇고. 장이 비워질 때까지 계속된 러시도 그렇고. 지금 이 순간에도 배. 장이 쥐여 짜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더부룩한 느낌 때문에 마트에서 콜라를 사와, 얼음에 넣고 마시지만 해결이 되지는 않는다. 시간이 해결을 해주겠지.

 

 

아프지 않는게 행복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