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디카가 고장났습니다. 저에게도 소니타이머가......

보증기간이 끝날쯤 무렵 AS센터를 들락거렸습니다.

말이 많은 소니AS센터에 만족을 하고 잘 쓰고 있는 와중에 조리개구멍이 열리지 않는 증상이 나타낫습니다.

LCD에 화면이 나오는데 검은화면만 나옵니다. 조리개나 셔터스피드 정보는 나오고요.

뷰파인더로 봐도 마찬기지.

그래서 다시 한번 소니AS센터에 방문을 했고 결과는 암울하네요.

조리개를 제어하는 모터가 마모되어서 조리개가 잘 열리지 않는다. 고 합니다.

이걸 감안하고 써야 한다고 하네요. 모터를 수리할려면 렌즈를 통째로 교체해야 한다고 합니다.

AS센터에 나와서 확인을 해보는데 다시 증상 재발...

다시 들고 들어가서 증상을 이야기하고 교체비용을 물었더니

비용이 20만원대 랍니다. 헉! 이정도 가격이면 차라리 새모델을 사는게 낫겠죠.

소니는 AS부품을 정가대로 받는다더니 그 말대로군요. 물론 제가 가진 모델(DSC-H9)

이  고배율줌모델고 더군다나 칼짜이즈렌즈라서 고가일거라고 예상을 했지만.. 참 난감합니다.

어찌되었건 알았다고 이야가하고 들고 왔는데, 전원을 켯다 껏다를 반복하면 되더니

지금은 또 안되네요 ㅡㅡ; 하아 이대로 디카는 사망인가요.

그동안 잘써왔고 감각상각을 감안해서 한장당 100원으로 쳐도 본전을 뽑았다는 생각은 들지만

많은 추억을 만들어주어서 이제 정좀 들만 하니 가버리는군요.

디지털제품이 마냥 좋기만 한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제품의 신뢰도는 아날로그형이 더 좋은 것 같네요. 디지털TV도 아날로그TV보다 수명이 짧다고 하고

고장이 많다고 하죠. 거기다가 부품이 일체형중심으로 나와버려서 수리보다는 차리리 교체하는편이 더

나은 현상이 나타나네요.

결국은 디카자체도 소모품이라는 말이 되는군요. 이렇게 수명이 짧다면 비싼것을 사기보다는 싼것을

사고 여러번 교체하는 전략이 낫겠군요.

컴퓨터도 이런 스타일 제품이기는 합니다만 펜티엄3도 생생하게 잘돌아가는게 많은데

이제 2년이 좀 지난제품이 이러니. 그것도 말로만 듣던 소니타이머 현상을 제가 격게 되다니 씁쓸하네요.

소니AS센터의 서비스는 만족을 햇지만 제품에서 불만족이군요.

추즉으로는 가격경쟁으로인한 원가절감으로 수명이 낮은 부품을 사용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딱 이렇게 보증기간 끝나고 고장이 나는것 보면

아무튼 고민입니다.  디카는 내가 찎고 싶은 광경이 눈앞에 있을때 찍어야 하는데

"조리개 열려져라"라면서 계속 전원버튼만 누를수도 없는일이고 ㅡㅡ;

수리를 한다고 렌즈교체를 해보았자 또 다른곳에서 문제가 생기면 돈만 떠 쓰는꼴이고

렌즈교환식모델이 아니니 렌즈를 교체해도 뭐 써먹을데가 없고,

버리기에는 아까운 고배율줌모델이라서 아깝고

결국은 끌어앉고 죽어야 될라나 봅니다. 한때 이런 모델을 썻다고 추억용으로 남기고 말이죠.

가끔 가다 정신차리면 다시 쓰고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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