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에 들렸습니다. 대기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의자에 앉아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데,간부급으로 보이는 사람이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행원이 부지점장이라고 칭하더군요. 신입사원이 앞에서 인사하는 모습은 보았는데 부지점장이 무슨일로?
은행이 고객이 들어오면 먼저 다가가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도와줍니다. 일을 마치고 나가는 사람에게 다가가서 ' 평가 잘 부탁드립니다.' 고 말합니다. 그제서야 부지점장이 오고 가는 사람에게 인사를 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국민은행 서비스 평가 기간인가 봅니다. 평가 기간에는 불만이 접수되야 하지 않아야 할테고 고객들에게 최대한 잘 보여야겠죠. 일을 마치고 나가는 저에게도 국민은행 많은 사용해주세요. 라고 말하더군요. 예 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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