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손된 키보드 케이스를 붙이려고 산 오공본드

 커세어 키보드 케이스가 부서졌습니다. 뭐. 키보드가 부서진 건 아니고, 키보드를 보호하기 위한 케이스가 부서졌습니다. 뭘 좀 찾으려고 탁자 위에 올려놓았다가 무심결에 부딪혀 와장창!😯 케이스가 없다고 해서 키보드가 작동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키보드에 내려앉는 먼지를 생각하면 케이스가 필요하더라고요.
 

강력접착제로는 케이스의 파손된 부위가 고정되지 않았습니다. 다이소에 가서 본드를 찾다 발견한 브랜드. '오공본드.' 아직 건재하네요. '활용도가 높은 접착제의 원조'라고 적혀 있는데. 왠지 모를 반가움도 느껴졌습니다. 가격은 2,000원이고 한 번 사두면 오래 사용할 것 같은 양이었습니다.

 

 

오공 본드

 다용도 접착제. 플라스틱, 목재, 가죽, 금속, 고무, 도기 거의 모든 재료에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군요.

 

부서진 부위.

 키보드 케이스의 한 쪽면이 부서졌습니다.

 

 

본드로 붙이고 시간이 지나니 고정이 되었습니다. 물론 본드 접착이라 강한 충격을 준다면 또다시 파손될 겁니다. 오공본드를 사용해 보니 플라스틱은 잘 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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