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매력적인 소재를 살리지 못한 영화(★★☆☆☆)

우리집에 다른 누군가가 있다? 한 번 쯤 상상해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컴퓨터 하다가 뒤에 누가 있는 것 같아서 뒤돌아 본적 있을 겁니다.누군가가 남의 집에 숨어사는 이야기는  매력적이고 잘 구성한다면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영화 초반은 조였다 풀어주는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중반까지 입니다. 중반 부, 범인이 밝혀지고 숨어사는 이유도 밝혀집니다. 아주 허무하게. 후반은 개연성, 사실성도 없어서 몰입이 안됩니다. 후반부를 너그럽게 봐주느냐 아니냐가 영화의 평가를 가를겁니다.

숨바꼭질 손현주

영화 화차는 남의 인생을 살기 원하는 사람 귀신(?)에 대한 이야기 였는데 숨박꼭질은 집 없는 서러움이 만들어낸 이야기입니다. 사람이든 집이든 남의 것을 탐하는게 공통점입니다.



숨바꼭질의 관객수가 500만명을 넘었습니다. 저예산 영화임을 감안하면 대성공입니다. 그렇지만 저의 평가는 ★★☆☆☆ 2/5 입니다. 후반부 몰입이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황당할 설정에 그저 어처구니만 없을 뿐이었습니다.  숨바꼭질. 매력적인 소재를 못살린 못 만든 영화라고 봅니다.

초반 긴장감 때문에 영화가 산 것 같습니다. ( 포스터 분위는 긴장감 있는 스릴러 영화처럼 보이죠.) 일단 흥행은 되었으니까. 손현주는 영화 시나리오를 더 많이 받을 수 있겠죠. 다음번에는 좋은 작품 만나길


Post a Comment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