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설이 까다로워진 우체국 통장(계좌)

마지막으로 우체국 계좌 개설한게 언제였더라? 기억을 더듬어 보니 훈련소에 있을 때 입니다. 군전역과 동시에 버림 받았던 우체국 계좌(...) 다시 우체국에 통장을 개설하러 갔습니다. 버렸던 그 계좌를 살리지는 않았고( 통장이 어디있는지 모르니) 새로 만들 생각이었습니다. 다른 은행과 다르게 우체국 은행 업무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우체국이다 보니 주로 택배 보내로 오는 사람들입니다. 
 
우체국 계좌, 우체국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
 
직원에게 계좌 개설하러 왔다고 하니. 뒤에 있는 신청서에 작성하라고 안내해 주었습니다.신청서에 인적사항을 기입하고 신분증과 함께 건냈습니다. 신청서만 작성과 별도로 동의서에 서명을 해야 했습니다. 동의서는 통장이나 계좌를 대여하지 않겠다는데 동의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알아두어야 할 사실! 우체국 계좌가  대포통장, 사기계좌, 보이스 피싱에 사용되기 때문에 통장 개설 절차가 강화되었습니다. 의심스러울 경우 신분증도 2개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 거주지역과 다르면 개설이 거부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우체국 사기 계좌

통장 개설과 동시에 인터넷뱅킹도 신청했습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과정을 마치면 개설이 완료 됩니다. 우체국 현금카드는 유료이지만 체크카드는 무료입니다. 은행들이 현금카드에는 요금을 청구하는데 반해서 체크카드는 무료로 발급해 사용을 유도합니다. 유효기간(5년)이 있는 체카드를 선호하지 않지만 (사용할 생각도 없고)  비용을 지불하기 싫어서 체크카드로 발급받았습니다.


통장을 보니 우체국이 미래창조 과학부 소속입니다. 엉뚱한 소속인 느낌입니다.

2 댓글

  1. 작년 하반기 우체국 대포 통장 개설비율이 1.5%에서 14.9%로 10배 가량 급증했다고 합니다. 우체국도 캠페인을 실시하는 이유를 알만합니다. 우체국은 이미지 하락과 부작용 예방을 위해서 통장 개설 확인을 강화하고 있다고 하니 발급받으려면 가까운 우체국 지점을 찿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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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체국에 계좌를 개설하기로 마음억었다면 '범용공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범용공인인증서 무료 발급 신청하는 방법' 참고하세요.
    http://newnegna.blogspot.kr/2014/03/blog-post_136.html#.U0VP71fcJ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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